
북한축산연구소 소장 김 수 기
‘창의중심교육’과
‘상생-소통 경영’으로
미래 선도 대학 만들자
‘건국,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’이라는
슬로건 아래 건국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.
2005년 8월 남북농업협력위원회에서 합의했던 축산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, 2007년 11월 5일 제 1차 남북농업협력 실무 접촉에서 양돈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지금, 남북경제협력은 어느 때보다도 실질적으로 접근되고 있습니다.
이에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은 남북한 축산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위하여 최근 “북한축산연구소”를 교내에 설립하였습니다.
통일대비 남북한 축산 발전을 위하여 축산관련 교육계 실무자들이 중심이 되어 본 연구소를 설립하였고, 남한의 축산기술과 북한의 자원을 이용하여 남북한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축산과학기술 교류를 통하여 남한의 축산 연구기술이 북한의 대학 및 현장에 접목될 수 있는 길을 연구하고자 합니다.
본 연구소는 가축사양, 축산식품, 생명공학 및 경제학 분야의 학계 전문가들을 비롯한 축산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고, 남북한 축산의 공동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. 가까운 장래에 통일의 그날이 오길 바라기 위해서라도 본 연구소는 전체 농업 중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축산분야에서의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.
본 연구소는 남북한 축산의 학술연구와 현장실무에 있어서 학술 및 기술교류를 통해 이바지 할 것며, 나아가 아시아 및 세계에서 한반도가 축산에 있어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.